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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1,274명…98일째 네자릿수

경제

연합뉴스TV 어젯밤 9시까지 1,274명…98일째 네자릿수
  • 송고시간 2021-10-12 08:18:30
어젯밤 9시까지 1,274명…98일째 네자릿수

[앵커]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1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후 9시까지 1,274명 발생했습니다.

오늘(12일) 오전 발표될 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1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74명입니다.

그제(10일) 같은 시간 집계된 1,274명과 같고, 일주일 전인 지난 월요일과 비교하면 241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28명으로 전체 신규확진자의 72.8%에 달했고, 비수도권이 346명으로 27.2%를 차지했습니다.

확진자가 집중된 서울에선 그제(10일)보다 91명 적은 4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계가 자정까지 이뤄지는 만큼 오늘(12일)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대로 예상됩니다.

지난 7월 초,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하루 확진자 수가 98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나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크고 작은 감염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구 소재 어린이집에선 원아와 종사자, 가족 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중구의 클럽에선 12명, 부산 해운대구 목욕탕에선 7명이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확진자 수는 나흘째 2천 명을 밑돌았지만, 가을 행락철을 맞아 추가 확산 우려는 여전합니다.

정부는 단풍철 이동을 최소화하고, 여행지에서도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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