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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송혜교 엄마에서 수잔나로…'씬스틸러' 배우 박지아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인사이드] 송혜교 엄마에서 수잔나로…'씬스틸러' 배우 박지아
  • 송고시간 2024-01-13 15:03:05
[인사이드] 송혜교 엄마에서 수잔나로…'씬스틸러' 배우 박지아

<출연 : 배우 박지아>

화제의 OTT 드라마 '더 글로리'를 빛냈던 배우 박지아 씨가 연극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또 한 번의 신들린 연기를 관객에게 선사하고 있는 박지아 씨 스튜디오로 모셔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요새 연극 공연으로 바쁘시죠. 어제저녁 공연 마치셨고요, 내일도 두 차례 공연 일정으로 빡빡하시던데요. 오늘 하루 쉬는 날인데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공연 중반을 향해서 가고 있는데요. 느껴지는 반응이 어떠세요?

[질문 2] 연극 제목이 '와이프'입니다. 언뜻 들으면 부부와 관련된 소재를 다루나 싶지만 여성과 성소수자로서의 삶을 다룬다고요. 텍스트가 너무 좋은 극이라는 평도 있지만 반대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얘기도 있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 2-1] 3년 전 초연 때와 내용이 달라진 부분도 있을까요?

[질문 3] 1879년에 나온 희곡이 작품 속 4개 시대의 연결고리라서 그런지 보는 사람들에게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나를 나답게 하는 건 무엇이고, 사회가 부여한 역할에 충실하지 않으면 불행한 건가" 하는 의문들이 드는데요. 연극을 보고 나면 생각할 거리들이 많을 것 같아요?

[질문 4] 박지아 배우님뿐 아니라 웅인, 송재림 등 믿고 보는 배우들도 많고, 또 이번 작품이 소녀시대 수영 씨의 첫 연극 데뷔라고도 해서 눈길을 모았는데요, 조합에 따라 같은 작품이지만 분위기도 조금씩은 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요?

[질문 5] "너무 연기를 잘해서 불쾌했다", "이 배우가 나오는 장면은 못 보겠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지난해 종영한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에서 맡은 배역 정미희를 두고 하는 말인데요. 당시 이렇게까지 반응이 뜨거울 거라 예상하셨어요?

[질문 5-1]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에서도 배우 박지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요?

[질문 6] 어머니 배역이지만 현실에서의 보통의 어머니와는 상당히 달랐죠. 학교폭력을 당한 딸의 고통을, 오히려 자신만을 위해 이용하는데요. 극 중 배역이라도 악역을 연기하는 건 힘든 순간이 많았을 것 같아요?

[질문 6-1] 극중 딸로 나오는 송혜교 씨와 실제로는 9살 차이 정도밖에 나지 않는 걸로 아는데요. 하지만 데뷔 연도로 따지면 후배가 되죠. 적은 나이 차이 탓에 혹시 어색한 점은 없었나요?

[질문 7] 그간 공포 영화에 다수 출연하셨죠. 2007년 영화 기담, 2018년 개봉 영화 곤지암에서 귀신같은 연기력을 보여준 덕분일까요. '귀신 전문 배우'라는 호칭까지 얻으셨어요?

[질문 7-1] 심지어 촬영하던 제작진들도 너무 무서워서 그만하자 했다고요?

[질문 8] 최근 드라마에서는 한쪽 눈이 없는 파격적인 분장으로 충격을 주셨습니다. 지금처럼 평소 얼굴에는 무섭거나 악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청순해 보이기까지 한데 어떻게 180도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건가요?

[질문 9] 극중 씬스틸러 캐릭터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으신 데요. 경력 20년을 훌쩍 넘은, 이미 '완성형 배우' 박지아의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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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