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4일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경기도 포천 드론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으며 경기도 소재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와 국방부 국방정보본부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내란특검은 오늘 오전 9시부터 국방부 등 군사 관련 시설 24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명분을 쌓기 위해 지난해 10월 북한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북한을 도발하려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당 작전을 수행하거나 작전 수행을 지원한 부대 여러 곳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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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