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서쪽 그르넬항 근처의 수영장[AFP 연합뉴스 자료사진][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 파리시는 이달 5일(현지시간) 문을 연 센강 수영장에 열흘 간 약 2만 명이 찾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파리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파리 시민과 방문객은 100년 전 금지된 이후 처음으로 센강에서 수영의 즐거움을 다시 누리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를 자랑했습니다.

특히 지난 12일~14일 주말과 국경일 기간에만 1만2천여 명이 센강 수영장을 이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리시는 이달 5일 시내 중심부의 마리 수로와 동쪽의 베르시 강변, 서쪽 그르넬항 등 세 곳에 일반인을 위한 수영장을 개장했습니다.

1923년 수질 악화로 일반인의 수영을 금지한 이래 약 100년 만입니다.

파리시는 "이 프로젝트는 자연 공간 재활성화와 센강을 파리의 상징으로 재조명하는 야심 찬 계획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큰 진전을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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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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