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초원의 들불 때문에 하늘이 희뿌옇게 변한 캐나다 몬트리올[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캐나다에서 산불이 확산하면서 북미 일부 지역의 공기질이 공중보건을 위협할 정도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산불센터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에서 일어난 산불 중 현지시간 4일까지 꺼지지 않은 경우는 745건에 달합니다.
이중 3분의 2 정도인 503건은 불길이 잡히지 않는 '통제 불능'으로 분류됐습니다.
캐나다 대초원이 타들면서 퍼져나간 연기 등으로 캐나다와 미국의 공기는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공기질 기술업체 'IQ에어'가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세계 랭킹에서도 캐나다, 미국 도시들이 떠올랐습니다.
공기질이 나쁜 순위에서 미국 디트로이트는 3위, 캐나다 토론토는 7위, 몬트리올은 11위를 기록했습니다.
토론토와 몬트리올 공기는 취약 집단 건강에 해롭다고 평가됐고, 디트로이트 공기엔 일반 대중도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가 떨어졌습니다.
IQ에어는 산불로 인해 캐나다 전역의 공기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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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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