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화재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어제(25일) 오후 9시 33분쯤 경남 고성군의 한 4층짜리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2층에 거주하던 40대 남성과 여성은 탈출을 시도했지만 벗어나지 못한 채 소방 구급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 불로 60대 이웃 6명도 연기를 마셨지만 병원에 이송되진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24분쯤 불을 모두 진화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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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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