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추위[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이번 주 때이른 초겨울 추위가 나타난 가운데 주말부터 다시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31일(금) 밤과 1일(토) 오전에는 중부와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5㎜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영남 내륙은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서해안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11월 1~2일 예상 기압계 모식도[기상청 제공][기상청 제공]비구름이 물러간 1일(토) 오후부터는 북쪽 대륙에서 고기압이 재차 확장하면서 한반도로 다시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겠습니다.
1일(토) 낮부터 기온이 급감하겠고, 2일(일)은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10도에 머물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주말 내내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훨씬 낮은 만큼 바깥활동 시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3일(월)은 찬 공기가 남하하는 데다, 복사 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가장 추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서울 기온 전망[기상청 제공][기상청 제공]기상청은 지난 28일 추위 당시 우리나라 상공 1.5㎞의 기온이 영하 4도 안팎까지 하강했는데, 다음 주도 비슷한 강도의 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3일~4일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많겠다며,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4일(화) 낮부터 차차 풀리겠고, 다음 주 중반부터는 예년 11월 상순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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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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