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아카데미상 수상식 때 스크린에 비친 프레디 머큐리의 생전 모습[AFP=연합뉴스 제공][AFP=연합뉴스 제공]영국의 록밴드 퀸이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만든 노래가 51년 만에 공개됐습니다.
현지 시간 22일 일간 인디펜던트는 퀸의 기타 연주자 브라이언 메이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1974년에 녹음한 '낫 포 세일(폴라베어)'이라는 곡을 소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곡은 퀸II 앨범 중 A면의 주제인 '백색의 세계'와 일맥상통하는 북극곰과 겨울 풍경 등을 노랫말에 담고 있습니다.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프레디 머큐리 특유의 보컬도 당시 퀸의 사운드와 부합하지만, 최종적으로 퀸II 수록곡에서 빠진 곡이기도 합니다.
이후 퀸의 전신 밴드인 '스마일'이 연주한 버전이 불법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퀸이 연주한 이 곡은 지금껏 비공개 상태로 남아있었습니다.
메이는 "아주 오래된 노래이지만, 이 버전을 들어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에 발표할 퀸II 리빌드 앨범에 이 곡을 수록할 예정이라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 먼저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로 유명한 퀸은 1970년에 결성돼 전 세계적으로 3억 장의 음반을 판매한 대중음악 사상 최고의 밴드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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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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