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네다공항[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에서 호텔이나 여관 투숙자에게 숙박세를 부과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많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중 숙박세를 신설할 예정인 지자체는 약 30곳에 달합니다.

숙박세는 지자체가 조례에 근거해 숙박업소를 통해 징수하는 비용입니다.

작년 말 기준 숙박세 도입 지자체가 17곳인 점에 비춰보면 그야말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장 미야기현과 센다이시는 오는 13일부터 세금 부과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센다이시 호텔에 숙박하면 미야기현에 도세로 100엔(약 920원), 센다이시에 시세로 200엔(약 1,850원) 등 총 300엔(약 2,770원)의 숙박세를 추가 부담해야 합니다.

4월에는 홋카이도가 최대 500엔(약 4천620원)의 숙박세를 도입하고 관할 내 삿포로시를 비롯한 13개 기초 지자체도 추가로 부과를 개시합니다.

같은 달 히로시마현과 가나가와현도 숙박세를 신설합니다.

이미 숙박세를 도입한 지자체들의 인상도 잇따를 예정입니다.

교토시는 3월에 숙박세를 현재의 최대 1천엔(약 9,250엔)에서 최대 1만엔(약 9만2,500엔)으로 올립니다.

도쿄도는 현재 100∼200엔 수준인 숙박세를 내년부터는 일률 3%의 정률제로 바꾸는 방식으로, 사실상 인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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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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