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비치 지역 배수구에서 발견된 매너티[페이스북 캡처][페이스북 캡처]미국에서 바다의 소(해우)라 불리는 멸종위기종 '매너티'가 배수구에 갇힌 채 발견됐습니다.
매너티는 해양 포유동물로, 평평한 몸에 주걱 모양의 꼬리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현지시간 10일 WESH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멜버른비치 지역의 구조 당국은 배수구에 매너티가 갇혀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현장을 봉쇄하고 헬기가 두 대가 동원되는 등 대규모 구조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도로에 구멍을 뚫은 뒤 땅 아래 갇힌 매너티를 들어 올렸습니다.
이 매너티의 크기는 2.1미터, 무게는 186kg였습니다.
구조 당시 매너티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추위로 인한 이상 증세도 없었습니다.
미국 멜버른비치 시장은 "멜버른비치를 가로지르는 하수구를 조사하다가 갇힌 매너티를 발견했다"며 "매너티가 따뜻한 물을 찾아 인디언리버 지역의 파이프를 통해 들어와 여기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인디언리버와 멜버른비치 지역은 약 2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당국은 매너티가 얼마나 오랫동안 갇혀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매너티는 꼬리와 지느러미 쪽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재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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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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