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공습을 받은 UAE 두바이[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중동 전역에서 계속되는 가운데, 한 영국 남성이 '미사일 촬영' 혐의로 두바이에서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더 스탠다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60세 영국 남성 A씨가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경찰서에 구금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중동 지역에 폭격된 미사일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UAE 당국은 시민들이 이란의 공격 장면을 촬영하거나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형사 처벌을 경고했습니다.

현지 사이버범죄법에 따라 공공질서를 해치고 가짜 뉴스를 조장할 수 있는 정보를 SNS에 공유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최근 UAE 법무장관은 분쟁 장면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돼 SNS에 유포될 수 있다며 우려한 바 있습니다.

A씨가 촬영한 이미지의 SNS 기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씨가 기소될 경우, 최대 2년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국가안보 관련 법률 위반이 적용될 경우, 더 긴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기소 여부를 두고 조사중입니다.

한편, 이번 사건을 두고 인권 전문가 라다 스털링은 '전쟁 상황에 무의식적으로 카메라를 꺼내 드는 행위'를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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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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