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엑스(X) 캡처백악관 엑스(X) 캡처미국 백악관이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린 의문의 영상들이 알고 보니 백악관 공식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알리는 예고로 드러났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지난 25일부터 공식 엑스(X) 계정에 잡음 섞인 음성과 "곧 론칭되는 거죠?", "조만간 공개된다"라는 대화가 담긴 짧은 영상 두 건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들은 공개 직후 해킹설부터 전쟁 관련 비상 발표설까지 온갖 추측을 낳으며 순식간에 2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27일 공식 모바일 앱 출시를 발표하며 미국 국민에게 행정부 소식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통로라고 설명했습니다.
앱의 주요 기능으로는 주요 발표·행정명령 등 핵심 정책 관련 속보 알림, 브리핑·연설 생중계, 의견과 피드백 전달 등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미 CNBC는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업적을 강조하고 행정부에 우호적인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앱을 출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물가 정보를 다루는 항목에는 계란과 우유, 빵 등 가격이 내린 일부 식료품만 보여주며 물가 안정을 강조하고, 소고기와 커피, 유가 정보 등 가격이 오른 품목은 의도적으로 제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앱에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불법 이민자를 신고할 수 있는 기능까지 포함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앱 출시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자체 소통 채널을 확보해 기성 언론을 우회하고 지지층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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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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