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 환영'…우간다에 부는 농업 한류
[앵커]
아프리카의 많은 저개발 국가들이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은 물론 새마을운동을 발전 모델로 삼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생산인구의 7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우간다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을 중심으로 농업 한류가 거세다고 합니다.
김수진 특파원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런 음식들, 버섯을 넣어 만든 우간다 전통 음식입니다.
우간다에서는 버섯이 비싸 쉽게 구하기 어려운데,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의 농업 전문가 봉사단원이 지난해 말부터 한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느타리 버섯 재배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키툐 조세프 / 은산지 무공공 마을 이장> "한국은 우리의 친구입니다. 우리가 버섯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 덕분에 현재 131명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만 수도 캄팔라의 슈퍼마켓에 하루 200kg의 버섯을 공급하고 있고, 주민들은 추가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간다에서는 새마을운동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음피지주에는 코이카가 만든 7개의 새마을운동 시범 마을이 있는데 주민들이 직접 선출한 지도자들은 최근 농업지도자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 정신과 리더십, 지역 개발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존 메리 루와카냐 / 음피지주 의회의장> "(새마을운동을 통해) 자립을 통해 마을의 문제점을 다루는 법과 근면, 협동 배웁니다. 마침내 모든 마을이 빈곤을 없애고, 충분한 식량을 얻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각각 52억, 30억원 상당이 든 연수원 건립과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 모두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배우려는 우간다 정부의 요청으로 시작됐습니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우간다.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통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음피지에서 연합뉴스 김수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아프리카의 많은 저개발 국가들이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은 물론 새마을운동을 발전 모델로 삼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생산인구의 7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우간다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을 중심으로 농업 한류가 거세다고 합니다.
김수진 특파원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런 음식들, 버섯을 넣어 만든 우간다 전통 음식입니다.
우간다에서는 버섯이 비싸 쉽게 구하기 어려운데,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의 농업 전문가 봉사단원이 지난해 말부터 한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느타리 버섯 재배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키툐 조세프 / 은산지 무공공 마을 이장> "한국은 우리의 친구입니다. 우리가 버섯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 덕분에 현재 131명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만 수도 캄팔라의 슈퍼마켓에 하루 200kg의 버섯을 공급하고 있고, 주민들은 추가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간다에서는 새마을운동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음피지주에는 코이카가 만든 7개의 새마을운동 시범 마을이 있는데 주민들이 직접 선출한 지도자들은 최근 농업지도자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 정신과 리더십, 지역 개발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존 메리 루와카냐 / 음피지주 의회의장> "(새마을운동을 통해) 자립을 통해 마을의 문제점을 다루는 법과 근면, 협동 배웁니다. 마침내 모든 마을이 빈곤을 없애고, 충분한 식량을 얻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각각 52억, 30억원 상당이 든 연수원 건립과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 모두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배우려는 우간다 정부의 요청으로 시작됐습니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우간다.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통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음피지에서 연합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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