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트럼프 조롱 "몸매 좋다는 말이 적절한 때는?"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 기간에 프랑스의 퍼스트레이디에게 몸매가 좋다는 말을 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죠.
세계적인 스포츠의류 브랜드 리복이 트럼프의 발언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13일 프랑스 방문 기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내외와 회동한 트럼프 대통령.
브리짓 여사에게 몸매를 두고 칭찬하는 말을 건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신의 몸매는 정말 훌륭합니다. 부인의 몸매가 정말 좋네요. 아름답습니다."
남편보다 25살 연상인 64세의 브리짓 여사가 '나이에 비해 몸매 관리를 잘했다'는 뉘앙스가 담겨 있어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일국의 퍼스트레이디에 대한 성희롱이자 결례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곧이어 세계적인 스포츠의류브랜드 리복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꼬는 글을 올렸습니다.
자사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몸매가 좋다는 말을 하기에 적절한 때는 언제일까"라는 문제를 올린 것입니다.
리복은 그래픽까지 게재하며 "당신이 한 나라 정상의 배우자에게 인사하는 세계의 리더일 때"를 오답으로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
리복은 "장모가 될 사람한테 인사할 때" "엘리베이터에 여성과 함께 탔을 때"도 오답으로 소개했습니다.
단 하나의 정답은 "당신이 부모님의 지하실에서 수십 년 동안 훼손되지 않고 방치된 영웅 장난감을 찾았을 때"였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 기간에 프랑스의 퍼스트레이디에게 몸매가 좋다는 말을 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죠.
세계적인 스포츠의류 브랜드 리복이 트럼프의 발언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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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3일 프랑스 방문 기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내외와 회동한 트럼프 대통령.
브리짓 여사에게 몸매를 두고 칭찬하는 말을 건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신의 몸매는 정말 훌륭합니다. 부인의 몸매가 정말 좋네요. 아름답습니다."
남편보다 25살 연상인 64세의 브리짓 여사가 '나이에 비해 몸매 관리를 잘했다'는 뉘앙스가 담겨 있어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일국의 퍼스트레이디에 대한 성희롱이자 결례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곧이어 세계적인 스포츠의류브랜드 리복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꼬는 글을 올렸습니다.
자사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몸매가 좋다는 말을 하기에 적절한 때는 언제일까"라는 문제를 올린 것입니다.
리복은 그래픽까지 게재하며 "당신이 한 나라 정상의 배우자에게 인사하는 세계의 리더일 때"를 오답으로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
리복은 "장모가 될 사람한테 인사할 때" "엘리베이터에 여성과 함께 탔을 때"도 오답으로 소개했습니다.
단 하나의 정답은 "당신이 부모님의 지하실에서 수십 년 동안 훼손되지 않고 방치된 영웅 장난감을 찾았을 때"였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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