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컴백 '슈퍼주니어'…최시원 활동 제외

[앵커]

슈퍼주니어가 2년이 넘는 공백을 깨고 정규 8집 '플레이'로 돌아왔습니다.

최근 반려견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멤버 최시원 씨는 결국 이번 앨범 활동에서 제외됐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슈퍼주니어가 정규 8집 '플레이'로 돌아왔습니다.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을 마지막으로 군 복무와 개인활동에만 나섰던 멤버들이 2년 2개월 만에 뭉쳤습니다.

재치있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은 지도 어느새 12년, 멤버들 전부 30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은혁 / 슈퍼주니어 멤버> "힘들지 않을까 우려들을 많이 하시는데 힘 하나도 빼지 않고 저희 슈퍼주니어만의 색깔을 그대로 살린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를 했으니까…"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블랙수트'부터 멤버 희철, 동해, 은혁 등이 작사·작곡한 발라드곡까지 모두 10곡이 수록돼 있습니다.

특히 타이틀곡 '블랙수트'는 브라스 리듬이 돋보이는 댄스곡입니다.

은혁은 앨범 20만장이 판매되면 멤버 모두 홈쇼핑에 나와 검정색 정장을 팔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시종일관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던 멤버들은 최근 반려견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멤버 최시원의 이야기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리더 이특은 대표로 최시원이 이번 앨범의 방송활동에 참여하지 않게 됐음을 밝혔습니다.

<이특 / 슈퍼주니어 멤버> "일부러 시원씨의 분량을 줄였다거나 늘렸다거나 그러지는 않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빈자리는 멤버들이 잘 메꿔야 할 것 같고요."

절반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 슈퍼주니어가 이번 악재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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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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