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관 신축허가 취소…"소녀상 영향"

서울 종로구가 주한 일본대사관 신축 건물의 건축허가를 취소했습니다.

종로구에 따르면, 건축허가를 내준 지 4년 만인 지난달 4일 일본대사관에 건축허가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2월 말 사전 면담에서 일본대사관 측이 본국 사정으로 착공이 되지 않아 건축허가 취소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축 허가취소 배경을 두고 대사관 터 앞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돼 있고, 매주 수요일 시위가 열리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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