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예고에 "발사를 강행하면 그에 대한 응분의 대가와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9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은 아시아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에 오는 31일 0시부터 다음 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이 국제해사기구 등 관련 국제기구에도 발사를 예고했는지는 정확히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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