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열차, GTX A노선 킨텍스 사거리 공사 구간에서 땅 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새벽 GTX-A노선 2공구 킨텍스 사거리 왕복 8차로 중 서울 방향 2개 차로에서 길이 6m, 폭 4m 크기로 땅이 꺼졌습니다.
고양시는 대합실 구간 지하 15m 굴착공사 중 지반이 약해지며 우수 박스 이음부가 떨어지고, 오수관이 파손되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고양시는 "시설물 복구와 터파기 시설 보강 작업을 하고 있다"며 "지반조사 레이더·지반보강 공법을 적용해 침하를 막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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