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 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법인카드 사적 사용과 회사 자금 사적 대여 등으로 인한 업무상 배임 등 일부 범행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2023년 11월 허가했던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을 결정했습니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 계열사로부터 875억 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경쟁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들여 이익을 몰아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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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법인카드 사적 사용과 회사 자금 사적 대여 등으로 인한 업무상 배임 등 일부 범행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2023년 11월 허가했던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을 결정했습니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 계열사로부터 875억 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경쟁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들여 이익을 몰아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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