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국민 15만 원씩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신청이 몰리면서 온라인에서는 한 때 접속이 지연됐습니다.
온라인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은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대면 접수를 하는 발걸음도 이어졌는데요.
신청 첫날 모습 김태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오전 9시부터 카드사 누리집과 앱에 접속을 시도해 봤습니다.
5분가량 대기 시간이 이어지더니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해 달라는 경고 문구가 올라옵니다.
9시 20분을 막 넘긴 시각인데요.
저도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위해 카드사 앱을 들어왔지만 이렇게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잘되지 않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정부가 신청 첫 주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용했음에도 시작과 동시에 신청이 몰리며 일부 카드사는 물론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 홈페이지도 한 때 접속 장애가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방식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은 대면 신청이 가능한 시중 은행이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향했습니다.
"발급되었습니다. 이거는 내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시거든요."
<김순남 / 세종시 종촌동> "온라인에도 할 수 있는데요. 제가 할 수가 없고, 뭐 자식들한테 바쁜데 부탁하는 게 아니라 제가 와서 직접 하니까 너무 좋아요. 친절하시고."
소비쿠폰은 국민 1인당 기본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민생회복'이라는 취지에 맞도록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프랜차이즈 매장이어도 본사 직영점은 안 되지만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권순선 / 아이스크림 매장 점주> "이 소비쿠폰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소상공인들이 경기가 회복되어서 가게 매출이 올라가고 뭔가 소비 심리가 살아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1차 소비쿠폰은 오는 9월 12일까지 약 8주 동안 신청을 받고,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전해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태욱(tw@yna.co.kr)
전 국민 15만 원씩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신청이 몰리면서 온라인에서는 한 때 접속이 지연됐습니다.
온라인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은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대면 접수를 하는 발걸음도 이어졌는데요.
신청 첫날 모습 김태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오전 9시부터 카드사 누리집과 앱에 접속을 시도해 봤습니다.
5분가량 대기 시간이 이어지더니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해 달라는 경고 문구가 올라옵니다.
9시 20분을 막 넘긴 시각인데요.
저도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위해 카드사 앱을 들어왔지만 이렇게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잘되지 않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정부가 신청 첫 주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용했음에도 시작과 동시에 신청이 몰리며 일부 카드사는 물론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 홈페이지도 한 때 접속 장애가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방식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은 대면 신청이 가능한 시중 은행이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향했습니다.
"발급되었습니다. 이거는 내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시거든요."
<김순남 / 세종시 종촌동> "온라인에도 할 수 있는데요. 제가 할 수가 없고, 뭐 자식들한테 바쁜데 부탁하는 게 아니라 제가 와서 직접 하니까 너무 좋아요. 친절하시고."
소비쿠폰은 국민 1인당 기본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민생회복'이라는 취지에 맞도록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프랜차이즈 매장이어도 본사 직영점은 안 되지만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권순선 / 아이스크림 매장 점주> "이 소비쿠폰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소상공인들이 경기가 회복되어서 가게 매출이 올라가고 뭔가 소비 심리가 살아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1차 소비쿠폰은 오는 9월 12일까지 약 8주 동안 신청을 받고,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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