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오전 10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곰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잠수부가 실종돼 해경이 구조했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오전 9시 50분쯤 수중 작업을 위해 바다로 들어간 잠수부 4명 중 1명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어선 선장의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했습니다.

해경 구조대는 신고 35분 만에 50대 잠수부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A씨는 당시 강한 바람과 파도에 떠밀려 표류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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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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