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임신 중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복용과 자폐증이 관련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24일 성명을 내고 지난 10년간 광범위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복용과 자폐증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결정적인 과학적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폐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을 지목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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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