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도랑에 빠지는 사고가 난 뒤 40대 운전자가 이튿날 인근 다리 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5일) 저녁 7시쯤 서귀포시 상효동 산록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도랑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실종됐던 40대 운전자가 다음 날 인근 다리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은 비어 있어 유류 유출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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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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