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사들이 당초 올해 말까지였던 일본 노선에 대한 무료 취소·변경 조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했습니다.

중국국제항공 등 중국 주요 항공사들은 최근 공지를 내고 내년 3월 28일 이전에 출발하는 일본 관련 항공편에 대해 무료 취소·변경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이를 두고 중국 매체들은 중국 당국의 일본 여행 자제령이 내년 3월까지 3개월 더 이어지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촉발된 중·일 갈등은 한 달째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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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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