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떨어지는 듯했던 계란값이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3대 가축전염병'이 동시에 확산하면서 돼지고기와 한우 가격도 올라 축산물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필수 식재료인 계란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서민 장바구니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특란 30구 평균 소비자 가격은 지난 1월 7천원대까지 올랐다가 지난달 6,500원대로 떨어졌는데, 이달 들어 다시 평균 6,800원대로 올랐습니다.
정부가 계란값 안정을 위해 미국산 신선란을 수입했음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영향으로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가격이 안정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이번 동절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살처분 된 산란계는 980만 마리를 넘어서며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내부 검토 중에 있다면서도 인체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지난 11일)> "일대일 전담관리 방식으로 해서 위험지역 집중관리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근본적으로는 고병원성 AI에도 백신이 필요한 것 아닌가 하는 논의도 저희 내부적으로는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등 '3대 가축전염병'이 동시에 확산하면서 축산물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둘째 주 기준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최대 8%, 한우는 20%가량 비싼 수준입니다.
정부는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축산물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에도 나섰습니다.
정부는 일부 업체에서 과도한 재고량을 장기 보유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며, 대형 육가공업체의 돼지고기 뒷다리살 재고량을 현장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산란계 농가가 유통상인에게 웃돈을 요구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부당거래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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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최근 떨어지는 듯했던 계란값이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3대 가축전염병'이 동시에 확산하면서 돼지고기와 한우 가격도 올라 축산물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필수 식재료인 계란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서민 장바구니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특란 30구 평균 소비자 가격은 지난 1월 7천원대까지 올랐다가 지난달 6,500원대로 떨어졌는데, 이달 들어 다시 평균 6,800원대로 올랐습니다.
정부가 계란값 안정을 위해 미국산 신선란을 수입했음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영향으로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가격이 안정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이번 동절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살처분 된 산란계는 980만 마리를 넘어서며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내부 검토 중에 있다면서도 인체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지난 11일)> "일대일 전담관리 방식으로 해서 위험지역 집중관리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근본적으로는 고병원성 AI에도 백신이 필요한 것 아닌가 하는 논의도 저희 내부적으로는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등 '3대 가축전염병'이 동시에 확산하면서 축산물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둘째 주 기준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최대 8%, 한우는 20%가량 비싼 수준입니다.
정부는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축산물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에도 나섰습니다.
정부는 일부 업체에서 과도한 재고량을 장기 보유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며, 대형 육가공업체의 돼지고기 뒷다리살 재고량을 현장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산란계 농가가 유통상인에게 웃돈을 요구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부당거래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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