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징역 23년이 선고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혐의 항소심이 오늘(7일) 마무리됩니다.

징역 15년 구형을 훌쩍 뛰어넘었던 만큼, 특검팀의 2심 구형량도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법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죠.

이채연 기자.

[기자]

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한덕수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 1월 1심 선고 뒤 지난달 시작된 항소심이 약 한 달 만에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국정 2인자'로서 계엄 정당성을 갖추려 국무위원을 소집하고 이상민 전 장관과 단전 단수를 논의했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 6개 혐의에 대한 건데요.

현재 변호인 측부터 피고인 신문이 진행 중으로, 이후 내란 특검팀의 구형과 변호인의 최후 변론, 한 전 총리의 최후진술 수순으로 이어집니다.

특검팀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던 1심에선, 재판부가 그보다 훨씬 무거운 징역 23년을 선고했었기에 오늘 특검팀이 어떤 형량을 구형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공판 말미에 재판부가 선고 기일을 지정할 계획인데, 앞서 이르면 이달 말 선고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내란 특검팀이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 대해 추가 기소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사건 1심 결심 공판도 열렸죠?

[기자]

김 전 장관의 공무집행방해와 증거인멸교사 혐의 1심도 오늘 결심 공판이 진행 중인데요.

경호처 비화폰을 민간인인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에게 건네고, 부하에 계엄 직후 내란 관련 증거들을 모두 없애라 지시한 혐의입니다.

오전 특검 측 피고인 신문에서 김 전 장관은 처음부터 제2수사단장 역할을 하기로 한 노 전 사령관에게 줄 의도로 비화폰을 새로 지급받은 거 아니냔 질문에, 나중에 만나 이야기하다 필요하겠단 생각에 전달하게 된 거라며 부인했습니다.

내란 특검 1호 기소 사건이었지만 재판 때마다 김 전 장관 측은 재판부 기피, 이의 신청 등을 동원했고 기소 약 열 달 만에 1심 공판이 매듭짓게 됐습니다.

[앵커]

잇따라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 상황도 짚어보죠.

[기자]

네, 대통령 후보 시절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만난 적 없단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 2차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검사 시절 집사람과 함께 전성배 씨 집에 간 적이 있다"라며 구체화된 진술을 내놨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이 전 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정신적으로 이끌어줬단 증언이 있단 발언에, 격앙된 어조로 "전 씨가 그렇게 이끌어왔다면 제가 탄핵될 것을 예언했냐"고 받아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 전 씨를 직접 불러 증인신문을 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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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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