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기대감에…6개월 이상 정기예금 역대 최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6개월 이상을 만기로 한 정기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만기 6개월 이상 정기예금 잔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852조2,13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간별 정기예금 잔액 역시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1년 이상 2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이 약 592조 원으로 가장 많았고, 6개월 이상 1년 미만, 2년 이상 3년 미만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5월 말 기준 6개월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186조440억 원으로, 연초보다 줄었습니다.

향후 예금금리가 더 낮아지기 전에 비교적 만기가 긴 예금에 가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262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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