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4일)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제9공수여단장을 소환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안무성 9공수여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인천에 소재한 9공수 2개 대대가 국회로 이동해 외곽에서 대기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방부는 안 여단장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병력을 출동시킨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를 통해 출국금지했습니다.
임광빈 기자(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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