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을 살릴 특단의 대책을 포함해 빠른 추경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늘 하던 대로 상반기 재정의 조기 집행 같은 것으로 감당될 상황이 아니다"라며 "그러니 경제 전문가는 물론이고 한국은행 총재, 경제부총리까지 나서서 신속한 추경을 주장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2ㆍ3 내란 사태 때문에 소비 심리가 코로나 팬데믹에 비견될 정도로 최악"이라며 "그것도 모자라 국민의힘을 비롯한 내란 비호 세력의 탄핵 방해로 가뜩이나 힘든 민생 경제가 아예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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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