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측은 명절 전 일시적 비용 증가로 자금 부담을 느낄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는 납품대금을 애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26개사입니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습니다.
또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파트너사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 14개 계열사도 1만1,700여개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3,240억원을 최대 일주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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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