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15만명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오늘(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857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15만9천명 증가했습니다.

2023년 한해 30만명 넘게 증가한 것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업에서 6만1천명 줄었고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과 건설업에서 각각 5만2천명, 4만9천명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04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만2천명 감소했습니다.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3년 10개월 만입니다.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고용 한파가 지속됐습니다.

건설업 취업자는 15만7천명 감소했고, 제조업에서는 9만7천명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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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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