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전국 집값이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의 주거 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집값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계절적 비수기에 대출 규제 영향으로 시장 관망 추이가 확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5일) 발표한 '2024년 12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07%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6월 0.04% 오르며 상승 전환한 이후 6개월간 이어진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서울은 0.08%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이 전달인 0.2%보다 줄었습니다.
수도권은 보합을 나타냈고, 지방은 전달보다 낙폭을 키우며 0.14% 내렸습니다.
전국 주택의 전세가격은 0.01%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전달인 0.09%보다는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서울은 선호 단지 위주로 전셋값 상승이 이어졌지만, 일부 지역이 입주 물량 영향과 하락 대출 이자 부담 등으로 하락하며 전체적으로는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전국 주택의 월세가격지수는 0.10% 올랐지만, 전달보다는 상승폭이 0.0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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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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