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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등록된 자동차가 누적 2,6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1.9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입니다.

오늘(22일) 국토교통부는 작년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629만대로 전년 말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료별로 보면 휘발유가 1,242만대로 가장 많고, 경유(910만1천대), 액화석유가스(LPG·185만대), 하이브리드(202만4천대), 전기 (68만4천대), 수소(3만8천대), 기타 (18만1천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기차 수요는 둔해졌지만 하이브리드차가 늘어나면서 친환경차 비율은 10%대에 처음으로 진입했습니다.

지난해 친환경차는 274만6천대가 누적 등록돼 전년 대비 62만6천대 늘었는데, 하이브리드가 48만2천대, 전기차가 14만대, 수소차가 3천600여대 증가했습니다.

반면 휘발유, 경유, LPG 등 내연기관차는 총 2,337만대로 27만6천대 줄었습니다.

내연기관차는 자동차 등록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2023년 처음 줄어든 데 이어 또다시 감소했습니다.

#자동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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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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