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지난 19일 새벽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와 관련해 2명이 경찰에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서부지법은 오늘(25일) 오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남성 1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뒤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당시 법원에 난입하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로써 서부지법 난동 등으로 구속된 인원은 61명입니다.
법원은 서부지법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 47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탑승한 차량을 막아선 혐의를 받는 10명 등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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