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23년 7월 기준으로 제시한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대상지.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시설 하우스 농가가 많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일대에 2028년까지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각 농가의 개인 저류조에 모인 빗물을 집수 관로를 통해 끌어 모으는 시설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됩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17만t의 빗물을 저장해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비닐하우스 35동 안팎의 면적인 11만7천여㎡에 하루동안 공급할 수 있는 양 입니다.

김나영 기자(na0@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영(na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1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