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10일)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관련 보고를 받고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최 대행은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울산광역시에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원을 총동원하여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어 "소방청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 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경찰청과 울산광역시는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1시 15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공장에서 탱크로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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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