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발 세정제 '발을씻자'가 최근 벌어진 젠더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어제(12일) 저녁 발을씻자 SNS 공식 계정을 통해 "2월10일 1대1 문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사는 어떠한 형태로든 사회적 혐오, 편견, 차별로 갈등을 조장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G생활건강 '발을씻자' SNS 캡처]
앞서 LG생활건강은 일부 남성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페미니스트 인플루언서가 발을씻자 광고글을 올렸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해당 인플루언서의 게시글을 합의 후 삭제했습니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과거 "키 160대 남자들은 인간적으로 여소(여자소개) 받지 말자"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온 발을씻자 SNS 홍보 계정에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이같은 논란 속에 '발을씻자' X 공식 계정 팔로우 수는 7만여 명에서 4만명 대로 급감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입장문에 대해 해당 인플루언서를 '남혐'으로 정의한 점 등을 사과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홍보 계정 또한 "고객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 괴롭다"며 "소통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습니다.
[LG생활건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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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LG생활건강은 어제(12일) 저녁 발을씻자 SNS 공식 계정을 통해 "2월10일 1대1 문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사는 어떠한 형태로든 사회적 혐오, 편견, 차별로 갈등을 조장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G생활건강 '발을씻자' SNS 캡처]앞서 LG생활건강은 일부 남성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페미니스트 인플루언서가 발을씻자 광고글을 올렸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해당 인플루언서의 게시글을 합의 후 삭제했습니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과거 "키 160대 남자들은 인간적으로 여소(여자소개) 받지 말자"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온 발을씻자 SNS 홍보 계정에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이같은 논란 속에 '발을씻자' X 공식 계정 팔로우 수는 7만여 명에서 4만명 대로 급감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입장문에 대해 해당 인플루언서를 '남혐'으로 정의한 점 등을 사과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홍보 계정 또한 "고객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 괴롭다"며 "소통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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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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