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자신이 우클릭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와 관련해 "우클릭이 아니고 원래 제자리에 있었다"며 "프레임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4일) 유튜브 채널 '이동형TV'에 출연해 "진보정권은 분배에만 집중한 적이 없다"며 "그렇게 오해되고 있는 것이고 이를 빨리 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서민을 위해 분배에만 집중하는 정당이 아니다"라며 "우리의 진심은 성장해야 분배가 있고 성장해야 일거리가 있고 성장해야 미래가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최근 출범한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질문Q'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소위 수권정당으로 집권을 준비하는 건 일상적으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이 준비한 집권플랜본부도 너무나 당연히 준비해야 하는 것인데 이상하게 해석하더라"며 "당은 대선에서 진 그 순간부터 다음 집권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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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