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전 10시 15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10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층 주민 70대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주민 15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8층에 있던 70대 여성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8분여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이어 화재 발생 25분여만에 불을 모두 끈 뒤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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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