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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앱 보안 우려에도…젊은세대 '틱톡' 사용 급증

경제

연합뉴스TV 중국 앱 보안 우려에도…젊은세대 '틱톡' 사용 급증
  • 송고시간 2025-02-19 08:53:04


[게티이미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딥시크의 국내 사용자 정보가 흘러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이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틱톡과 틱톡라이트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각각 489만8,510명, 479만1,2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두서비스를 합칠 경우 페이스북 월간 활성 이용자 861만8,065명을 뛰어넘습니다.

틱톡이 1020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영향력과 마케팅적 가치는 더 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이용자 관련 데이터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신규 다운로드 서비스 잠정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흘러 들어간 국내 사용자들의 정보가 어떻게 사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으면서 불안감은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틱톡이 수집한 사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에 흘러 들어갈 가능성을 우려해 바이트댄스가 270일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안이 처리된 바 있습니다.

#딥시크 #틱톡 #개인정보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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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