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권성동 원내대표. 2025.2.20 kjhpress@yna.co.kr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반도체 특별법에서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을 넣는 것조차 더불어민주당은 민노총의 뜻을 받드느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정도면 민노총 국회 지부로 민주당 간판을 바꿔야 할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검찰이 김일성 찬양물 4천여쪽을 갖고 있던 민노총 전 간부를 적발해 지난달 재판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며 "민노총 간첩단 사건은 현재까지 드러난 실체만으로도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꾸라지 몇 마리가 온 개울을 흙탕물로 만드는 것처럼 몇몇 간첩들이 노동시장을 망가뜨리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인사들이 1심에서 징역형 선고 유예를 받은 것과 관련해서도 "불공정한 판결"이라며 "위법하지만 처벌하지 않는 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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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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