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내일(21일)부터 농업인이 기상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알림서비스 '농업e지'(nongupez.go.kr)를 시행합니다.

이 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 정보를 농촌진흥청이 분석해 농장 단위의 기상 예보와 재해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필지별 3일간 기상 예보와 재배 품목의 생육 단계별 재해 예측 정보, 대응 지침 등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서비스는 110개 시·군의 13개 과수 품목 농가 44만6천명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농식품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155개 시·군과 44개 작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스마트폰이나 PC에서 농업e지에 접속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농장의 필지와 재배 품목에 맞는 재해 예방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를 통해 개화기 저온으로 인한 결실 불량이나 수확기 강풍에 의한 낙과 등 기상재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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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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