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 제공


배우 이영애가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릅니다.

LG아트센터에 따르면, 이영애는 오는 5월 무대에 오르는 연극 '헤다 가블러'에서 주인공 '헤다' 역을 맡았습니다.

헨리크 입센 원작 '헤다 가블러'는 LG아트센터가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직접 제작해 선보이는 연극으로, 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다룬 작품입니다.

공연은 리처드 이어의 각색본으로 제작되며, 2018년 제54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전인철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또 헤다의 남편 ‘테스만’ 역에는 김정호가 가까운 곳에서 끊임없이 헤다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해오는 판사 ‘브라크’ 역은 지현준, 헤다의 잠들어 있던 욕망을 깨우는 옛 연인 ‘뢰브보그’ 역은 이승주, 헤다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친구 ‘테아’ 역은 백지원,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진 고모 ‘테스만’ 역은 이정미, 헤다의 하녀 ‘베르트’ 역은 조어진이 맡았습니다.

이영애를 비롯한 전 배우들은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열리는 공연에서 전 회차 '원 캐스트'로 출연합니다.

신새롬 기자(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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