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후 8시 35분쯤 강원 홍천군 서면 어유포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 차량 18대와 인력 53명을 투입해 오후 9시 35분쯤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현재 강원 영서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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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