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소득 하위 20% 가구(1분위)의 식비 부담이 5년 새 40%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연간 지출)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1분위)가 식비로 쓴 금액은 월평균 43만4천원이었습니다.

식료품·비주류 음료에 27만4천원, 외식 등 식사비에 16만원을 각각 지출했습니다.

1분위 식비는 2019년 31만3천원에서 2020년 34만2천원, 2021년 37만6천원, 2022년 39만9천원, 2023년 40만6천원 등으로 늘었습니다.

통상 저소득층일수록 처분가능소득 대비 식비 비중이 절대적으로 큽니다.

분기 단위로만 집계되는 처분가능소득을 보면 작년 4분기 소득하위 20%(1분위)는 월 103만7천원입니다.

이들은 처분가능소득의 45%를 식비에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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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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