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대전반려동물공원의 실내외 놀이터를 이용할 때 동물 등록번호를 기반으로 한 '펫 패스'(Pet Pass) 출입시스템이 전면 도입됩니다. .



4일 대전시에 따르면 펫 패스는 반려동물의 동물 등록번호를 기반으로 한 정보무늬(QR코드) 출입 관리 시스템으로, 대전반려동물공원에는 내장형 또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RFID)에 등록된 2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출입 속도가 빨라지고 절차가 간소화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다수가 편리함을 체감했다는 응답을 보여 시는 해당 시스템을 정식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성구 금고동 일원에 조성된 대전반려동물공원은 대지 3만2천166㎡에 건물 면적 2천408㎡ 규모로, 실내 문화센터와 야외 놀이터, 운동 시설 등을 갖춘 반려동물 전용 공간입니다.

대전시 관계자는 "펫 패스 도입으로 공원 이용이 더욱 편리해지고,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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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