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 마약류취급자 433개소를 점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88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한 처방 및 사용 환경을 조성해 오남용을 예방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과다처방 의심 의료기관, 의료쇼핑 의심 환자 방문 의료기관, 부적절한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을 선정한 뒤 지자체·경찰청 등 기관과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확인 또는 의심된 188개소 가운데 97개소는 수사 의뢰했고 111개소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수사 의뢰의 경우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의심 사례가 96%로 가장 많았습니다.
행정처분 의뢰는 마약류 취급 보고의무 위반 사례가 59%였습니다.
강백원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은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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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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