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시즌 프로농구 선수의 최저 연봉이 4천200만원으로 인상됐습니다.
KBL은 오늘(5일) 이사회를 열어 다음 시즌 국내 선수 최저 연봉을 기존 4천 만원에서 4천2백만원으로 인상하고 국내선수 샐러리캡도 29억원에서 30억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외국선수 연봉 규모도 커졌습니다. 두 명의 외국선수 샐러리캡이 종전보다 20만 달러 인상된 100만 달러가 되면서 외국선수 한 명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연봉도 80만 달러, 우리 돈 약 11억6천 만원이 됐습니다. 다만 국제농구연맹 신설 규정에 따라 에이전트 수수료는 선수가 직접 지급합니다.
아시아 쿼터 선수 샐러리캡은 지난 이사회에서 23만5천 달러로 설정했으나 에이전트 수수료를 고려해 26만 달러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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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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