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요르단]=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9일 오후(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한국의 손흥민이 동점골을 넣은 뒤 행진하고 있다. 2024.11.20 hkmpooh@yna.co.kr손흥민은 14일 유로파리그 16강전을 앞두고,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에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했습니다.
1-2로 뒤져있던 후반 37분, 페널티킥 반칙을 유도하고 직접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선수는 그런 큰 기회들을 만들어 내는 선수"라며 "팀에 중요한 골을 만들어냈고 책임을 다했다"고 칭찬했습니다.
최근 토트넘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거나, 교체돼 나오며 출전시간에 관리를 받고 있는 만 32살의 손흥민,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1년 남짓 남은 홍명보호도 '손흥민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A매치 쿠웨이트전에서는 64분만 소화했는데, 1-1로 비긴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는 90분 모두 뛰었습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손흥민 선수가 지금까지 해왔던 거는 우리가 잊으면 안 된다"며 "손흥민 선수의 역할 그런 것에 대해서 충분히 서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오만, 요르단과의 2연전에서도 손흥민이 쉴 수 있는 여건이 되려면, 손흥민의 뒤를 잇는 젊은 측면 공격수들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특히 유럽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2000년대생 배준호와 엄지성, 양현준, 양민혁 등이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배준호는 11월 쿠웨이트전에서 손흥민 대신 들어가 골을 넣으며 눈도장을 찍었고, 양현준은 최근 셀틱에서의 뜨거운 활약에 힘입어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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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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