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자료사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다음달 열리는 마스터스를 필두로 올 시즌 대회 출전 여부가 불확실해졌습니다.

우즈는 오늘(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집에서 훈련을 하다 왼쪽 아킬레스건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고, 파열로 진단받았다"면서 "오늘 아킬레스건을 복원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집도의의 말을 빌어 "수술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면서 "집에서 회복과 재활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전하지 않았지만 일단 다음달 10일 개막하는 마스터스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24회 연속 컷 통과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1975년생으로 50세인 우즈는 지난해 9월 여섯번째 허리수술을 받았으며 과거에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생한 바 있습니다. 앞서 2021년 2월에는 자동차 사고로 오른쪽 다리와 발목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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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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